▲ 출처=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힙합 장르에서 주로 사용되는 단어인 ‘SWAG(스웨그)’의 기원이 화제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정형돈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민경훈과 멤버를 결성해 10문제 맞히기에 도전했다.

이날 정형돈은 ‘SWAG'를 처음 사용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셰익스피어”라고 외쳤다.

실제로 'SWAG'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셰익스피어로 정형돈은 정답을 맞췄다.

셰익스피어는 희곡 ‘한여름 밤의 꿈’에서 이 단어를 처음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옷차림은 초라하지만 잘난 척하며 자신감 넘치는 행동을 한 인물의 모습을 '스웨거(Swagger)' 표현하였다고 알려졌다.

이밖에, ‘SWAG'는 본래 ’약탈품‘이나 ’전리품‘을 뜻하는 단어로 대중문화에서 재해석되어 현재는 본능적인 자유로움이나 자신감, 자기 과시 등을 뜻하는 것으로 의미가 확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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