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6일 해당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이 병원 신생아실에서 머물던 신생아 11명이 로타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설사, 구토, 발열 등을 유발하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주로 면역력이 약한 생후 3~35개월 영유아에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감염 환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과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한편 보건당국은 지난 24일부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병원 측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내부 소독 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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