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보도화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사조그룹이 명절 때마다 직원들에게 선물세트를 강제로 판매하게 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사조 측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한 가운데, 직원들의 추가 제보가 빗발쳤다.

23일 국내 한 매체는 명절 때 강제로 사조 선물 세트를 주변 지인들에게 팔아야 헀던 직원들의 고충을 인터뷰 했다.

앞서 사조그룹은 직원들에게 강제로 선물 세트를 판매하게 한 사실이 없으며 직원별 목표 판매량을 설정하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준 적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직원들의 제보는 사조 측의 해명과 매우 달랐다.

이날 인터뷰를 한 직원들은 “연락을 안 하던 친구한테까지 연락하면서 판매하는데 기분이 되게 찝찝했다” “계열사에서 각 팀으로 최고책임자는 6천만 원, 간부급은 1,200만원에서 4천만 원 씩 목표금액을 분배해줬다” “암묵적으로 당연히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다” 등 사조 측의 횡포를 폭로했다.

한편 직원들의 폭로에도 사조그룹은 여전히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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