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스1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추석 전날인 오늘 23일, 전국 고속도로에는 귀성길 차량이 몰리면서 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났으나 현재 정체는 점차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평상시 주말보다는 교통량이 적었지만, 귀성차량이 몰려 평소 토요일 하행선 정체보다 조금 더 밀리는 정도였다"며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귀성방향 정체가 오후 7시쯤이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는데, 오후 6시 기준 정체를 빚고 있는 하행선 구간은 경부•천안논산•영동•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상하행선 총 정체 구간도 오전 9시 216㎞에서 28.3㎞로 짧아졌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7시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4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반대로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0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0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 3.7㎞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천안나들목~풍세요금소~남풍세나들목~정안나들목 16.4㎞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안산분기점~안산나들목 2.1㎞ 구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방향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2.1㎞ 구간 등에서도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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