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청와대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23일 백두산 천지를 찾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환하게 웃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남쪽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고 제안했고,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코트를 입은 김 위원장이 밝게 웃으며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하트를 그리고 있고, 바로 오른쪽에 자리한 리설주 여사가 자신의 오른손 손바닥으로 이를 떠받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김 위원장의 왼편으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재현 산림청장,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조한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 주영훈 경호처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차례로 섰다.

리 여사의 오른편으로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이 섰으며 이들은 모두 웃으며 손가락 하트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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