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시다딴라 폭포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베트남에서 익스트림 스포츠 ‘캐니어닝’ 단체 관광에 참여했던 한국인 남성 장 모(23) 씨가 숨지고 말았다.

23일 주호찌민 한국 총영사관은 전날인 22일(현지시간) 오후 2시쯤, 달랏시다딴라 폭포에서 장 씨가 10m 아래 물로 뛰어든 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전했다.

장 씨가 계곡 아래로 떨어질 때 발부터 먼저 떨어졌어야 했지만 상체가 먼저 수면에 닿으며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장 씨는 베트남 현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캐니어닝은 계곡을 따라 이동하다가 암벽, 폭포, 급류를 만나면 밧줄을 이용하거나 다이빙으로 통과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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