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시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22일 오전 10시 50분께 전남 영암군 월출산 시루봉에서 암벽 등반 중 A씨(22•여)가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암벽동아리 소속인 A씨는 경사 80도의 암벽을 오르던 중 30~40m 아래로 추락, 이 사고로 허리와 어깨 등에 부상을 입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월출산은 바위로 이뤄져 있어 추락 등 사고가 발생하면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은 반면 A씨는 추락 당시 몸을 지탱하고 있던 밧줄이 끊어지지 않아 생명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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