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tvN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유키스 출신 동호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호와 그의 전 부인이 각각 SNS 계정을 통해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 고 있다.

동호는 지난 20일 SNS 계정을 통해 “기사로 많은 분에게 걱정 끼쳐 죄송하다. 아들과 아이 엄마를 위해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다. 길게 전할 말은 아니지만,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합의 이혼으로 모든 서류 정리가 끝난 상태”라며 “많이 상의하고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 아이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다.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미 매체에 많이 노출된 사람이지만,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에게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 부인 A 씨 역시 이혼 심경을 전하며 “너(아들)는 내게 존재 자체가 축복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널 낳은 거 맹세하는데 단 한 번도 후회한 적도, 부끄러운 적도 없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소중한 우리 XX(아들 이름) 너를 불쌍하다고 함부로 떠들게 말하게 해서 미안하고 귀한 너를 그런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아들에 대한 미안함을 적었다.  

또,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내 아들 건드리면 절대 가만히 안 있을 거야 내 전부 사랑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 밖에 악플러를 향해 A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일침을 날리며 “내 아들이 뭐가 불쌍하다는 거지? 우리 아들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줄 건데, 뭘 안다고 내 새끼 불쌍하다고 나불대”라며 “다른 건 다 참겠는데 내 아들 이야기 함부로 하는 것들 다 자기들에게 그 말 그대로 돌아갔으면 좋겠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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