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보도화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으로 송이버섯 2t을 정상회담 선물로 보냈다.

20일 새벽5시30분께 서울공항에 수송기편으로 송이버섯 2t이 도착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김 위원장이 보내온 송이버섯 2t은 미상봉 이산가족들을 선정해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고령자를 우선해 4천여명을 선정했고, 각각 송이버섯 500g을 추석 전에 받아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이버섯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하는 인사말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내용은 “북측이 마음을 담은 송이버섯을 보내왔는데 이산가족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가족을 볼 수 있는 날이 꼭 올 거니 그날까지 건강하시기를 바란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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