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 뉴스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지코가 옥류관에서 평양냉면을 맛본 소감을 전해 화제다.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 자격으로 평양에 간 래퍼 지코는 19일 평양 옥류관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 등과 함께 오찬을 했다.

이 자리에서 평양냉면을 맛본 지코는 “늘 먹어왔던 평양냉면의 맛의 최대치라고 예상하고 먹었는데 전혀 다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식초랑 겨자를 곁들이고 특별한 소스를 가미해서 살짝 매콤했다”며 “밍밍한 맛의 평양냉면을 생각했는데 밍밍하지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고, 균형 잡힌 맛인 거 같다”고 구체적인 맛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코는 “지금 배가 부른데 한 그릇 더 먹을까 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제3차 2018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는 연예계 인사로 래퍼 지코, 작곡가 김형석, 가수 에일리 알리, 마술사 최현우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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