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의 주인공이 당초 예상했던 에밀리 블런트가 아닌 브리 라슨에게 돌아갔다.

19일 디즈니 측은 ‘캡틴 마블’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브리 라슨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올 여름 안으로 여성 히어로물인 ‘캡틴 마블’ 감독과 주연을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연출을 맡은 여성 감독과 주인공 배우의 이름이 같다는 소문이 돌았다.

팬들은 인디영화 감독인 에밀리 카미켈(Emily Carmichael)이 연출을, 배우 에밀리 블런트(Emily Blunt)가 주연을 맡을 것이라고 추측해왔다.

완전히 빗나간 예상에 팬들은 “브리 라슨은 너무 근엄한 이미지라 캡틴 마블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캡틴 마블은 내년 2월 한국에서 최초 개봉된 후, 내년 3월 8일 북미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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