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보도화면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수원지역 버스노조 중 수원여객이 파업을 철회했다. 극적으로 사측과 임금협상을 타결한 것이 이유이다.

19일 수원여객 노조는 오후 3시부터 8시간동안 최종 조정 회의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개최, 사측과 임금협상안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용남고속은 사측과 입장차이로 조정에 실패했다. 사측과 추가 임금협상에도 오전 5시30분까지 교섭이 끝나지 않아 파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두 버스업체의 총파업에 대비하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마을버스를 증차, 증편하는 등 대책을 세웠다.

한편 두 버스업체의 노조는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됨에 따라 임금협상을 벌이다 지난 14일 동시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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