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뉴스1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실질적인 종전선언’이라는 청와대의 평가가 이어졌다. 이에 '종전의 정의'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의 종전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발언과 함께 역사학자 전우용이 ‘종전의 정의’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전우용은 “종전이란 비무장지대가 사라진다는 뜻으로 평양 관광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기차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해 리스본까지 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우리들 마음의 공간이 훨씬 넓어진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만나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9분, 평양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 순안비행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세 차례의 포옹으로 재회의 감격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하는 등 평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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