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캡틴마블 예고편 공개에 네티즌들이 환호한 가운데, 에밀리 블런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애초 에밀리 블런트가 캡틴마블역인 캐롤 댄버스를 맡을 것으로 언론보도가 됐었으나, 최종 캐스팅은 브리 라슨으로 확정돼 팬들이 아쉬워했다.

에밀리 블런트가 캡틴마블역으로 거론될 당시 팬들은 에밀리 블런트가 캡틴 마블과 '찰떡궁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팬들의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마블 측에서 에밀리 블런트를 캐스팅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마블은 브리 라슨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브리 라슨도 영화출연을 앞두고 "출연을 몹시 고심했다. 책상에 앉아 내 인생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했다. 출연을 결심하는데 오래 걸렸다"고 전한 바 있다.

브리 라슨은 1989년 생으로 가수로 먼저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영화 '룸', '프리 파이어', '콩:스컬 아일랜드', '유니콘 스토어', '비스마티 블루스' 등에 출연했다. 특히 룸을 통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여성 히어로 단독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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