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경기도에서 서울로 향하던 광역버스가 추돌 사고로 승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 45분께 의왕시 왕곡동 1번 국도 의왕방면 도로에서 A(57) 씨가 몰던 14t 화물차가 차량정체로 정차 중이던 차량 사이를 파고들어 7900번 버스와 벤츠 승용차, K5 승용차의 뒷부분을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입석 승객을 포함해 70여 명이 타고 있던 버스에서 2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A씨와 승용차 운전자 2명도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버스는 수원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로 탑승 정원이 41명이지만, 당시 정원을 크게 초과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입석 금지 조치를 위반 한 사실이 드러났다.

다행히 이들 모두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정체 구간을 만나 속도를 제때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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