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SBS 방송 화면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전 남자친구A씨와 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폭행 사건 직후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SBS는 구하라와 A씨가 싸움 직후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 새벽 구하라의 집으로 추측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에서 구하라와 A씨는 구하라의 집에서 나와 엘리베이터에 탔고 A씨는 거울로 얼굴 이곳저곳을 살폈다. 이후 A씨는 후배로 보이는 남성과 짐을 챙겨 나왔고 구하라 역시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구하라도 거울을 살펴보며 얼굴과 목 등에 난 상처를 보는 듯 한 모습이 찍혔다.

A씨가 엘리베이터에 타자 구하라는 등을 돌리고 섰고 A씨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 이후 주차장에서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지만 대화를 나눈 뒤 자리를 떴고 A씨는 1시 26분께 디스패치에 1차 구하라 폭행 사건과 관련해 제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하라는 18일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구하라는 A씨와 어긋난 입장을 보였으며 19일 한 매체를 통해 “며칠간 소동으로 팬과 대중에게 심려를 끼친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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