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의 영접을 받은 가운데, 남북 퍼스트레이디의 의상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55분께 문 대통령 내외가 탄 전용기가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50분께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공항에서 직접 문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이때 김정숙 여사는 투피스와 구두까지 모두 흰색으로 통일했으며 재킷 위에 벨트를 두르는 등 깔끔한 투피스 정장을 입었고, 리설주 여사는 단아하고 차분한 남색 투피스를 입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리설주의 외모에 대해 중국의 누리꾼들은 한국의 여배우 송혜교와 닮았다는 의견을 웨이보 등을 통해 남겨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TV조선 ‘모란봉클럽’에 출연한 북한 출신의 한서희 씨는 “리설주가 방송보다 실물이 낫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리설주는 1989년생으로 북한 금성학원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김일성종합대학 박사원을 다니다 모란봉중창단 단원으로 발탁돼 가수로 활동했으며 2009년 김정은과 결혼했다.

두 정상은 18∼20일 2박 3일간의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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