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SBS '생활의 달인'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7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전북 고창군의 시골 마을에서 찐빵의 달인을 만난다.

유독 쫄깃한 맛이 특징이라는 고창 찐빵의 달인 안갑영(61) 씨의 찐빵은 맛은 물론 ‘식감’으로 승부수를 띄웠는데, 천연 발효종을 만들어 사용한 쫄깃한 찐빵에 특별한 팥 삶은 법으로 알갱이가 통통하게 살아있는 팥소는 이 집의 특징이라고.

달인은 팥을 쌀뜨물로 삶아 잡냄새를 제거한 뒤 4시간 동안 무려 3번이나 삶아낸다는데, 쌀뜨물에 이어 2차로 '특별한 재료'를 넣어 끓인 물을 사용해 은은한 향을 입혀준 뒤, 마지막으로 대추 물에 끓이고 다시 한번 '특별 재료'를 섞어주면 구수하면서 달달한 팥소가 완성된다고 한다.

모든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찐빵을 위해 많은 역경을 헤치고 20년 세월을 오직 찐빵만을 위해 달려온 달인의 특별한 재료는 오늘 밤 8시 55분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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