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연합뉴스(부천소방서 제공)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7일 오후 1시 27분께 부천시 상동 한 18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2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15층 아파트 내부 50㎡와 가전제품 등이 모두 타며 5천 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냈고 아파트 발코니에서 샷시 등이 떨어지면서 1층 지상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됐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급속히 퍼져 아파트 주민 30여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아파트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부천소방서 측에 따르면 당시 15층 거주자가 집을 비운 지 30분쯤 지나서 불이 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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