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지난 16일 방송된 ‘집사부일체’는 지난 주에 이어 LA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 등 멤버들은 할리우드 스타 이기홍에 이어 LA편의 진짜 사부 신애라를 만났다.

‘초대자’ 차인표는 멤버들에게 각자 자신들만의 생애 첫 도전을 하라는 미션을 던졌고, 멤버들의 나 홀로 미션 결과를 확인한 차인표는 마지막 미션으로 ‘할리우드 스타와 SNS 친구 되기’를 제안했다. 

이어 한 볼링장을 찾아간 멤버들은 그곳에서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주인공 이기홍을 발견했는데. 

이기홍은 ‘메이즈러너’로 한국 영화팬들에게 낯익은 얼굴로,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4위에 꼽히는 등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계 배우다.

멤버들과 “친구가 되겠다”고 말한 이기홍은 사전 공부를 해 온 멤버들의 프로필을 분석하며 넘치는 예능감을 발산했는데 이승기에게는 “87년생이면 나보다 동생”이라며 “미국에서는 ‘빠른’을 안쳐준다”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 본격적인 볼링 대결에 앞서 “진실된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다”며 한국식 거짓말 탐지기 기계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고 이어진 진실게임에서 이기홍은 육성재에게 “너 내가 우습게 보이지?”라며 장난을 치며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여기 5명 중에서 가장 섹시하냐”는 질문에 자신 있게 “Yes”라고 말하는등 여러 모습으로 멤버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기홍은 저녁 식사를 먹으며 멤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3년 전 결혼한 아내 최하영 씨에 대해 "국민학교 때 만났는데 다른 학교였다"며 "근데 대학교 끝나고 다시 만나게 돼서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또,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알았으니까"라며 "나를 좋아하는 게 '메이즈 러너' 때문에 좋아하는 게 아니고 사람을 보고 좋아해준 걸 알았다"라고 답했다.

▲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특히 미국에서 '이기홍'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해외 유명 작가나 작곡가, 모차르트나 차이코프스키의 이름은 어렵지만 모두가 기억한다'며 "내가 한국 이름을 써서 열심히 하고 잘 되면 발음이 어렵더라도 다 불러줄 것"이라고 설명해 멤버들은 극찬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층 더 가까워진 멤버들과 이기홍은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한 후 다음 만남을 기약해 눈길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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