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유승옥이 1년의 공백을 깨고 SBS ‘런닝맨’에 출연하여 자신의 특기인 플라잉 요가를 내세우며 오랜만에 시청자 앞에 섰다.

유승옥은 1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플라잉 요가 일일 선생님으로 등장해 멤버들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이날 유승옥의 등장에 김종국은 이광수와 엮으려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하지만 유승옥은 이광수를 향해 "신기하게 생겼다"며 "머리가 말을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김종국은 플라잉 요가 첫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유연성을 자랑하며 고난도 동작을 보는 즉시 소화해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런닝맨 멤버들이 플라잉 요가 동작을 잘 따라하지 못하는 상황에도 유승옥은 아랑곳하지 않고 수업 진행을 이어가자 멤버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지만 그저 해맑게 좋아하고 있는 엉뚱 반전 모습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남다른 몸매로 화제가 된 바 있는 머슬퀸 유승옥은 몸매를 위해 했던 지방흡입수술로 부작용을 겪기도 했다고.

유승옥은 한 프로그램에서 "어릴 때부터 꿈이 모델이었다. 모델이 되려면 무조건 얇은 허벅지여야 한다는 게 내 고정관념이었다"며 "허벅지를 가늘게 만드는 데만 관심이 있었다. 쉽게 하자는 생각에 수술을 받고, 시술도 했다. 지방흡입수술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부작용이 너무 크더라. 수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반바지를 입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고, 힘들었다"며 "오히려 예전의 굵은 허벅지가 그리워질 정도였다. '안되겠다'는 생각에 운동을 시작했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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