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알파인 코스터 놀이기구가 논란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께 평창군 대관령면 모 리조트의 놀이공원 폐장 이후 아르바이트생 심모(여·24·강릉시)씨가 알파인코스터 정상에서 놀이기구에 탑승, 안전 상태를 확인하며 내려오다 20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기구 아래로 떨어졌다.

심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9일동안 사경을 헤매다 결국 숨졌다.

이후 16일 SBS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나던 날 회사의 현장 책임자는 사고 2시간 전 먼저 퇴근했고 아르바이트생 4명만 남아 작업을 마무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이후 놀이기구 운영이 중단된 가운데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알펜시아가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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