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동치미’ 굴사남이 아버지 몰래 결혼한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MBN ‘동치미’ ‘결혼에 국적이 대수냐?’ 편에 출연한 굴사남은 “아버지가 3개월 동안 출장간 틈을 타 몰래 결혼했다”고 밝혔다.

굴사남은 “아버지가 친구들한테, ‘너희 아들한테 내 딸을 주겠다’고 말했다”며 “아빠가 없을 때 결혼을 했다. 아빠가 있었으면 결혼을 못하게 했을 것”이라며 몰래 결혼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아버지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나는 이미 한국에 와서 임신을 했을 때였다”며 “어머니가 결혼식 동영상을 아버지에게 보여줬고, 아버지는 엄청 우셨다. ‘아무리 반대해도 한마디라도 말을 하지’라고 말했다. 그래도 아빠가 있었으면 결혼을 절대 못 했을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굴사남은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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