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효진기자]

부산시는 9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주는 이야기 놀이터라는 주제로 송상현광장에서 ‘도시놀이터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놀이터는 30여개의 LED풍선이 열매처럼 매달린 나무 형상의 구조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탑재된 약 70m2 규모의 문화공간이다. 

 

LED풍선은 주간에는 그늘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카멜레온처럼 색상이 바뀌어 독특한 야간경관을 연출해 낸다.

 

나무에서는 동물과 곤충 등 자연의 소리가 흘러나오고 목재블록조립, 사방치기, 달팽이놀이 등의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잠깐의 여유와 휴식을 만끽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될 것이며 또한 4차원의 이용이 가능한 공감각적인 놀이 및 휴식공간으로 즐거운 놀이와 야간의 차별화된 조명까지 연출되는 문화형 놀이터로 전통놀이인 사방치기와 달팽이 놀이공간도 마련되어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소통의 공간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작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사회공헌기금과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기획․디자인되어 더욱 더 큰 의미가 있다. 

 

이야기놀이터는 올해 12월 9일까지 운영되며, 그 외에도 다양한 버스킹 공연, 문화행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이야기 놀이터의 LED풍선은 9월 13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장식에서 첫 불을 밝히며 개장식은 시민 누구나 참석가능하고, 참석자들에게는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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