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라라랜드’ 서정희 딸 서동주가 화제다.

15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라라랜드’에서는 서정희 딸 서동주가 출연했다.

서동주는 "(엄마와) 삶은 새로 시작하는 것이 닮았다"라며 언급하며 자신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이어 “지금은 괜찮은데 (이혼)그 당시는 어려웠다. 이혼 직후 지출은 생기는데 들어오는 돈이 없었다.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한다. 샌프란시스코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전문적인 일을 해야 했다. 엄마 아빠 손 내밀기에는 두 분 다 힘들어 그럴 수가 없었다”라고 이혼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혼 사실을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세상에 힘든 사람 많은데 내가 좀 힘들다고 말하는 게 부끄러웠다. 이혼 힘든데, 더 큰 힘든 일도 많은데 애기처럼 어리광 부리고 싶지 않았다”라며 말했다.

서정희는 딸 서동주의 이혼에 대해 “(이혼 한다는 것에) 안 좋았지만 저는 선택을 빨리 잘했다고 생각한다. 저처럼 끌고 나가는 아픔은 심장이 오그라들고 뼈가 삭는 고통이 있다. 그것을 겪을 것을 생각하니 엄마처럼 힘들지 말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서동주는 “여러 이유가 많겠지만 결국 단한 가지는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지 않나. 행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헤어지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아버지 서세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동주는 "아버지와 연락한지 굉장히 오래됐다"며 "아무래도 엄마의 편에 서서 엄마를 도왔기 때문에 괘씸하게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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