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옥정 작가 트위터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소설가 최옥정이 향년 54세로 별세했다.

13일 오후 6시30분께 대장암 투병생활을 이어오던 최옥정 작가가 별세해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다.

2001년 소설 ‘기억의 집’으로 등단한 최 작가는 이후 ‘식물의 내부’ ‘스물 다섯 개의 포옹’ ‘안녕, 추파춥스 키드’ ‘위험중독자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보이는 것들’ 등을 냈다.

대장암 선고 이후에도 끊임없이 창작에 대한 욕구를 보이던 최 작가는 최근 ‘고독 공포를 줄여주는 전기의자’를 쓰고 이효석문학상 본심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최옥정 작가의 빈소는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15일 오전9시 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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