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뉴스1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경기도 화성 펜션단지 신축 현장에서 옹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4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쯤 경기 화성시 양감면 소재 펜션단지 신축 공사장에서 3m 높이 콘크리트 옹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건설노동자 A씨(50) 등 2명이 매몰돼 사망했고, B씨(43)는 300kg 상당의 콘크리트 블록에 깔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옹벽을 받치던 3m 높이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내리면서 사고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 콘크리트 구조물은 가로 1m·세로 0.7m 크기에 무게가 2톤 가량이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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