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KBS 2TV '2TV 생생정보'

[코리아데일리=채민지 기자] 오늘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 '대동 맛 지도' 코너에서 무안 짚불삼겹살이 소개되어 침샘을 자극했다.

이날 제작진은 전남 무안군 몽탄면 우명길에 위치한 '두암식당'을 찾았는데, 이 곳은 65년 전통 짚불삼겹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주문에 들어오면 즉시 짚불로 태워 나오는 향이 입혀진 삼겹살 육즙이 특징으로, 볏집 역시 수분기 없이 숙성하는 것이 비결이다.

또, 영산강에서 잡힌 칠게장으로 만든 칠게장도 맛의 비결로 손꼽혔는데, 칠게를 갈아 소스를 만든 칠게장에 무안의 특산품인 양파로 만든 양파김치까지 함께 먹으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짚불을 선택한 이유를 제작진이 묻자 이 곳의 주인장은 "아버지 때는 솔잎으로 하다가 그을린 맛이 나서 시골에 많은 짚불로 바꿨는데 그을린 맛이 안나 계속 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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