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불거진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연일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악플러와 설전을 벌였다.

11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김부선에게 “영종도 해변상회는 당시 추운 겨울 낙지를 팔지도 않았고 카드단말기도 없었다던데 이재명이 카드로 결제하고 낙지를 사줬다는 낙지녀 김부선”이라며 “이재명이 찍어줬다던 독사진은 조카 김시내가 찍어준 정황 딱 걸렸고, 그외 들통난 적폐언론들과 공지-정렬-권장갑신도들 총동원된듯한 이재명죽이기의 배후 누굴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선거 때마다 불륜 주장, 그간 삼성광고 2개 찍고, 혜경궁닷컴 기부금 2천, 소송비 모금+또 무엇?”이라고 썼다.

이에 김부선은 직접 답글로 “댓글 쓰신 분. 허위사실 유포자분. 무고죄는 가장 엄격하고 무서운 범죄라는 건 아시죠?^^”라고 남겼다.

이어 “장충기는 누구며 삼성은 또 멉니까 ㅎ”라며 “광고 두 건, 왜 난 광고 찍으면 안되나? 미X 것들은 형법으로 다스려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지사와 과거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부선은 지난달 22일 '이재명 스캔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러나 진술을 거부하고 30분만에 귀가해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4일까지 변호사 선임 못하면 혼자 갑니다. 약속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 전 의원과 김부선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으며 바른미래당은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등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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