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N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스타 쇼핑호스트 정윤정이 9000만원 대 대여금 반환 소송을 당했다.

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A씨는 정윤정이 2012년 집 임대보증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1억원과 4000만원을 빌렸고 이 중 4700만원은 갚았으나 나머지 금액인 9300만원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지난 5월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윤정과 A씨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측은 9000만원을 반환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윤정은 “그 돈은 A씨 화장품 업체의 1000억원 대 상품 홈쇼핑 매출에 대한 성과금으로 지급받은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첫 변론기일은 다음 달 11일 진행된다.

한편 정윤정은 2002년부터 GS홈쇼핑에서 쇼호스트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작년 방송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쇼호스트들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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