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딜 투페어' 스틸컷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1970년대 할리우드를 풍미한 섹시 스타 버트 레이놀즈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82세.

고인의 대리인 토드 아이즈너는 6일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레이놀즈가 플로리다에 있는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버트 레이놀즈는 지난 2010년 심장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미시건 출신의 버트 레이놀즈는 할리우드의 대표 섹스 심벌로 잘 알려졌으며 1970~80년대 초반 ‘서바이벌 게임’, ‘스모키 밴디트’, ‘베스트 리틀 호하우스 인 텍사스’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TV시리즈 '이브닝 셰이드'로 에미상을 수상했고 1997년에는 '부기 나이츠'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재기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캐스팅됐지만 촬영에 참가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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