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 뉴스 방송 캡처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풀무원 계열사인 풀무원 푸드머스에서 공급한 케이크를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나타낸 가운데, 해당 케이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알려지면서 살모넬라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살모넬라균은 사람이나 동물의 장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주고 식중독이라 위장염을 일으킨다. 살모넬라균을 식품과 함께 섭취할 경우 식중독이나 위장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살모넬라균은 잠복기가 72시간이기 때문에 앞으로 환자가 늘어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날고기, 달걀, 소고기 및 잘 씻지 않은 채소나 과일, 저온살균되지 않은 우유 등을 섭취했을 때 감염 위험이 있다.

한편, 지금까지 전국 22개 학교에서 1천 명이 넘는 학생들이 해당 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 문제의 케이크를 만든 업체는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유통 단계까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이라는 걸 식약처가 인증하는 해썹 마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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