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영화 '캡틴 마블'의 스틸이 공개됐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 5일(현지시각 기준) 브리 라슨 주연의 '캡틴 마블' 스틸을 독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브리 라슨이 몸에 달라붙는 캡틴 마블의 슈트를 입은 채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선 캡틴 마블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출연했던 빌런 '로난'과 만나는 모습이 드러났다.

'캡틴 마블'은 유전자 조작으로 초능력을 얻은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캡틴 마블'이라는 이름으로 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담은 마블 시리즈 영화다.

또한 마블 히어로물로는 최초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삼아 이야기를 전개된다. 극중 브리 라슨이 맡은 캐롤 댄버스는 공군 장교였다가 슈퍼파워를 얻어 활약을 펼치게 된다.

'캡틴 마블'에는 브리 라슨 외에 '닉 퓨리', 사무엘 잭슨, '필 콜슨 요원' 클라크 그레그가 출연해 '어벤져스'와의 연결고리를 이어간다. 내년 3월 8일 북미 개봉할 예정.

한편 브리 라슨은 영화 '스펙타큘러 나우' '돈 존' '룸' 등을 통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이며, '룸'을 통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증명한 배우이기도 하다. 그가 마블 스튜디오 사상 여성 히어로가 주인공인 첫 번째 영화 주연을 맡게 되면서 팬들의 기대도 날로 커져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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