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아시안게임에서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체력왕’으로 떠오른 김진야 선수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최용수와 안정환 해설위원이 김진야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지난 1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치뤘다. 이날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2연패, 아시안게임 통상 5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한국대표팀은 연장 전반 3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이승우와 손흥민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은 황희찬의 골로 승리를 확정했다.

특히 득점왕으로 주목받은 황의조를 비롯해 주장 손흥민, 뛰어난 개인기의 이승우 등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인 선수들 외에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숨은 공신으로 활약한 김진야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야는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이 맡은바 든든히 역할을 감당했고 전 경기를 한 차례도 쉬지않고 풀 타임으로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최용수 해설위원 또한 한일전 경기 중계 중 “한국 가면 사비로 링거를 한 대 맞혀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 해설위원도 “정말 대단하다. 지치지 않는 체력을 선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진야는 1998년생으로 177cm에 63kg의 체구를 지녔다. 지난 2017년 21살의 나이로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김진야는 데뷔 2년 차로 현재까지 31경기를 치렀다. 지난 5월 대표팀 자체 체력평가에서 1등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