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이 걸린 한국과 일본의 한일전 축구 경기가 시작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의 2018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30분 일본과 결승전을 펼친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이 한일전으로 치러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팀의 와일드카드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와 23세 이하의 많은 선수들이 아직 미필인 만큼 금메달을 따고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득점 선두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선두에 두고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함부르크)이 좌우 날개를 황인범(아산)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오늘(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결승전에 최전방의 황의조를 중심으로 손흥민, 황희찬, 황인범을 배치한 4-2-4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이번 한일전에서 대회 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 황의조는 황선홍 전 FC서울 감독이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남긴 아시안게임 단일 대회 최다 득점 기록(11골)에 도전한다.

김정민(리퍼링)-이진현(포항)이 베트남과의 준결승전에 이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

포백 라인은 김진야(인천)-김민재(전북)-조유민(수원FC)-김문환(부산)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베트남전에 이어 조현우(대구)가 지킨다.

한국과 일본의 아시안게임 한일전 축구 결승전 경기는 KBS, MBC, SBS 등 지상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