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보도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대북 특별사절단이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북특사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오전10시30분께 우리 정부가 북쪽에 전통문을 보내 5일 문 대통령의 특사를 보내겠다고 제안했고, 북쪽이 오후 특사를 받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과 북은 여러 경로로 특사 파견 문제를 협의해왔고, 이 시점에서 특사 파견이 필요하겠다고 판단했다”며 “남북이 긴밀하고 농도있는 회담을 하기 위해 특사가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북 특사는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일정, 남북 관계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9월 안에 평양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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