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레드 스패로' 스틸컷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의 누드 사진을 유포한 범죄자가 징역 8개월을 선고 받았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미 코네티컷 브리지포트 지방법원이 제니퍼 로렌스를 비롯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일반인들의 누드 사진과 개인 정보 등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조지 가로파노에게 실형을 선고했다고 보도됐다.

가로파노는 석방 후에도 3년간 보호감찰을 받아야 하며, 60시간의 사회봉사를 해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지난 2014년 제니퍼 로렌스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해킹해 60여장의 사진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제니퍼 로렌스는 “역겨운 일”이라며 “이번 사건은 성폭력과 다름없다. 법이 바뀌는 동시에 우리 모두가 바뀌어야 한다”며 분노를 표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출생의 제니퍼 로렌스는 1990년생으로 2006년 TV영화 'Company Town'로 데뷔했다. 이후 '엑스맨' 시리즈와 '헝거게임' 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아 활약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한 허슬' 등 다양한 영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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