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30일) 오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 교육부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 의원은 1981년 송곡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 진학했으며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98년 김근태 의원의 후원회 사무국장을 맡은 후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 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제19대 총선에서 고양시 일산동구 지역구에 민주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 제20대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앞서 유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 당시 연설문을 통해 “여고시절 문 대통령과 만난 적이 있다. 당시 아버지가 과로로 사망했는데, 산재 인정을 받도록 도운 변호사가 문 대통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국방부 장관에는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이 거론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재선인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이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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