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대진이 확정되면서 경기 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베트남과 시리아의 8강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연장 접전 끝에 시리아를 1-0으로 누르고 아사인게임 첫 4강에 올랐다.

이같은 대진표에 따라 한국과 베트남는 4강에서 맞붙게 된다. 한국과 베트남의 4강전 경기는 29일(한국시간) 오후 6시에 펼쳐진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8강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일본은 북한을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둬 4강에 합류한 아랍에미리트와 29일 오후 9시 30분 경기를 진행한다.

이 경기 이후 결승에 오른 팀은 9월 1일 오후 8시 30분에 결승전에서 맞붙게된다.

한편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을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4강으로 이끌며 다시한번 '박항서의 매직'을 증명, 베트남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베트남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여태 패한적 없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우리 대표팀과 4강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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