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화제다.

박 위원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대표회의실에서 제1차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여당 지도부 일원이 됐기에 막대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소득주도 성장을 비롯한 여러 정책들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지가 더 필요한데, 그것을 얻어나가는 과정을 당에서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많은 국민이 걱정하는 사법농단 얘기"라며 "최근 영장이 줄줄이 기각됐는데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다.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법농단 관련 국민 불신 의혹들을 해소하도록 여러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40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총 득표율 1위로 최고위원에 뽑혔다. 8명 최고위원 후보 중 21.28%를 기록, 2위 박광온(61·재선·득표율 16.67%) 의원, 3위 설훈(65·4선·16.28%)과 큰 차이로 당선됐다.

한편 박주민 의원은 지난 4월 MBC 프로그램 ‘무한도전’에도 출연하며 ‘발의 발의 박주바리’라는 별명과 함께 화제를 모았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시청자와 약속했던 ‘국회의원 면담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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