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연합뉴스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정혜림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정혜림 선수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혜림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육상 허들 100m 결선에서 13초2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혜림은 1987년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 부터 육상 선수로 활약했다. 중학교 때 부터는 허들 100m을 주력해 고등학교 2학년 때 국가대표로 발탁, 한국 여자 100m 허들 대표선수로 자리매김해왔다.

정혜림과 함께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는 사람은 정혜림의 남편이다. 정혜림의 남편은 장대높이뛰기 대표팀의 김도균 코치다. 김 코치는 4년 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아내의 경기를 지켜보았으나,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이 징크스로 이어질까 봐 이번에는 경기를 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혜림은 이날 경기에서 스타트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안정적인 자세로 허들을 넘어 점차 거리를 벌려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경기내내 지친 기색 하나 없는 여유있는 표정을 보이면서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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