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KBS1 보도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뇌종양 투병 생활 중 별세했다. 향년 81세이다.

25일(현지시각) 향년 81세의 나이로 별세한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뇌종양 판정을 받은 매케인 의원은 모든 정치적 활동을 접고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24일 매케인은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의학적 치료를 중단했다.

존 매케인 상원의원 미군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2년간 미 해군에 몸담으면서 베트남 전쟁에 전투기 조종사로 참전, 5년 동안 포로생활을 경험하기도 한 참전용사이다.

이후 1982년 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고 1987년 상원의원에 입성한 뒤로 내리 6선을 지내왔다.

대권에도 꿈을 품었으나 2000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 조지 부시에게 패하였고, 2008년에는 미국 대통령선거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까지 올랐지만 버락 오바마에게 패했다.

한편 존 매케인 의원의 별세에 미 정계인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