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김서영 선수 인스타그램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김서영 선수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혼영 200m 결승전에서 김서영 선수가 아시안게임 신기록인 2분08초34에 들어와 1위를 차지했다.

김서영 선수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금메달이 나온 것은 8년 만이고 개인혼영 금메달은 무려 36년 만이다.

한편 김서영은 인터뷰에서 “심리적인 부분 때문인지 자카르타에 와서 호흡법이 조금 답답했다”며 “태환 오빠에게 호흡이 잘 안 된다고 고민상담을 했다”고 말했다.

박태환 선수는 김서영 선수에게 “몸에 힘이 들어가서 그러니 힘을 빼고 해보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서영 선수는 “그냥 아는 오빠, 보통 오빠가 아니라 큰 선수가 해주는 조언이다 보니까 심적으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서영 선수는 1994년생으로, 경상북도청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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