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BS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살림남2’ 김승현이 오랜만에 CF 모델로 발탁돼 촬영에 나섰다.

22일 방송 예정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을 응원하기 위해 광고촬영 현장을 방문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승현은 CF촬영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가족들에게 밝히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찍게 된 광고 또한 톱스타들만 할 수 있다는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새 모델이 된다는 소식이었다.

김승현이 돌아간 후 광고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버지는 밥차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고, 처음에는 주저했던 어머니도 아버지의 음식 칭찬에 자신감을 얻고 직접 준비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어머니와 아버지는 메뉴를 두고 의견충돌을 보였고, 아버지의 언성은 점점 높아졌다.

우여곡절 끝에 밥차를 준비한 가족들은 김승현에게 아무 귀띔도 없이 CF촬영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가족들은 한창 촬영에 열중하고 있는 김승현의 모습을 본 뒤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이내 서럽게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이 집중됐다.

게다가 평소 서글서글한 성격의 김승현까지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가족들을 향해 언성을 높이는 모습이 포착돼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승현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모님 가시고 저도 촬영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후회스러운 속마음을 꺼내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승현의 CF촬영 현장이 눈물바다가 된 사연과 자신을 응원하러 와준 가족들에게 김승현이 화를 낸 이유는 2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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