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케이웨더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내일 모레 충청남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겠고 대부분 지역은 위험반원인 태풍의 오른쪽에 놓일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은 “태풍의 눈이 직경 100km 규모로 발달했다”며 “이 크기면 제주도가 들어가고도 남는다. 강도가 더 세졌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22일 제주 서쪽 바다로 북상해 23일 밤 충남 서해안에 상륙하고 24일 새벽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한반도 전체가 태풍의 중심에서 시계 반대방향으로 부는 바람에 이동 속도까지 더해지는 오른쪽 방향, 즉 ‘위험 반원’에 들기 때문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의 북상 경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한반도 상륙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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