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이하늘 인스타그램

[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11년간 교제한 17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이하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함께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모과랑 나랑 결혼합니다. 나에게는 축하를, 모과에게는 위로를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부는 1988년 생으로 1971년생인 이하늘과 17세 차이가 난다. 이하늘은 오는 10월 10일 DJ DOC 멤버들과 가족, 친지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 출처=이하늘 인스타그램

앞서 이하늘은 SBS플러스 ‘나만 빼고 연애중’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밝히며 여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인 ‘모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하늘은 “여자친구의 애칭이 예전에는 ‘모과’였다. 향기가 났다”며 “요즘에는 ‘프라이팬’이다. 하도 달달 볶아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올해 초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10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하늘은 1994년 DJ DOC 1집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해 '머피의 법칙', '미녀와 야수', '여름 이야기', 'DOC와 춤을', '나 이런 사람이야' 등 그룹만의 색깔이 확고한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매니아 층이 두터운 그룹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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