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지희 기자]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11년간 교제한 17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이하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 함께 일상을 보내고 있는 사진과 함께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모과랑 나랑 결혼합니다. 나에게는 축하를, 모과에게는 위로를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신부는 1988년 생으로 1971년생인 이하늘과 17세 차이가 난다. 이하늘은 오는 10월 10일 DJ DOC 멤버들과 가족, 친지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하늘은 SBS플러스 ‘나만 빼고 연애중’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밝히며 여자친구를 부르는 애칭인 ‘모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하늘은 “여자친구의 애칭이 예전에는 ‘모과’였다. 향기가 났다”며 “요즘에는 ‘프라이팬’이다. 하도 달달 볶아서”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올해 초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10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하늘은 1994년 DJ DOC 1집 '슈퍼맨의 비애'로 데뷔해 '머피의 법칙', '미녀와 야수', '여름 이야기', 'DOC와 춤을', '나 이런 사람이야' 등 그룹만의 색깔이 확고한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매니아 층이 두터운 그룹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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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기자
(jinny_71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