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보도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서 또 다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한지 2주 만의 일이다.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롬복 북동부 벨란팅 지역에서 5km 떨어진 곳에서 깊이 20.3km 지점으로부터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근에 위치한 발리 섬에 까지 지진이 감지돼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다.

지난 5일 규모 7.0의 지진으로 460명이 사망한지 2주만에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한 발리의 주민은 “잠잘 때조차 지진이 또 일어나진 않을지 경계해야 했다”며 불안감을 토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고도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약 130개의 활화산이 있고 지진이 빈번하긴 하지만 한 달에 4번이나 계속되는 지진으로 피해가 극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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