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히든싱어 5' 방송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히든싱어’ 양희은이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19일 JTBC ‘히든싱어 5’에 출연한 양희은은 “많은 분들이 환대를 해주시니 너무 기쁘고 좋다”며 “모창능력자들과의 대결이 재밌을 것 같아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희은은 “데뷔한 지가 반 백 년인데도 여전히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 데뷔를 라디오 마이크로 시작했다”며 “많은 시선과 카메라 앞에 서면 여전히 떨리고 심장이 가쁘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미가 “나이가 들어 그런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양희은은 자신의 곡 ‘하얀 목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난소암 수술 이후 3달 시한부 선고를 받았는데, 양희은의 한 친구가 “너와 똑같은 병을 앓다 눈 감은 여자의 장례식을 다녀오는 길이다. 공원에서 목련이 지고 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양희은은 그 편지를 받고 쓴 노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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