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이은경기자] '뭉뜬' 양희은과 서민정이 모녀 케미를 발산했다.

19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여름 스페셜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양희은·서민정·홍진영·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가장 먼저 공항에 도착한 건 서민정. 선공개된 셀프 카메라에서 그는 “오랜만에 방송하려니까 떨린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서민정이 챙긴 건 여행책과 옷 몇 벌 그리고 다양한 주전부리와 실리콘 수세미. 서민정은 “남편이 챙겨줬다. 실리콘 수세미는 팀원들과 친해지면 그때 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홀로 공항에 우두커니 선 서민정은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어색해하던 그는 양희은이 등장하자 활짝 웃었다.

이후 일본에 도착한 서민정과 양희은은 버스 안에서 깊은 대화를 나눴다. 서민정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잘 살까요?"라고 물었고, 양희은은 "일단 내가 행복해야 한다. 딸 걱정, 남편 걱정 말고 내가 즐겁고 좋아야 한다. 내가 즐거워하는 일이 뭐가 있을까 적어봐라"고 조언했다.

이어 "엄마가 행복하고 건강해야 집안 전체가 두루두루 웃음이 많아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민정은 "너무 좋은 인생의 조언을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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