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JTBC 보도화면 캡쳐

[코리아데일리=박태현 기자] 김기동 목사가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법원이 성락교회 김성현 목사의 감독직을 사임하고 김기동 목사가 복귀한 목사임명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놓은 것.

지난 3월 김성현 목사가 감독에서 사임된 후 김기동 목사가 감독으로 복귀했고, 교회 측은 개혁의 목적으로 서OO 목사를 성락교회 부평예배당 담임목사로 발령했다. 그러다가 올 초 김기동 목사가 서 목사를 파면하면서 김 목사의 감독 복귀를 인정하지 않는 교인들이 파면을 무시하고 서 목사를 담임으로 섬기며 예배를 이어오면서 갈등이 커진 것.

10만 명이 넘는 교회에서 김기동 목사를 찬성해 서 목사 파면을 인정하는 측과 이를 반대하는 측이 나눠져 갈등을 빚어오고 있다.

심지어 복면을 쓰고 나타난 찬성 측 신도들은 교회 안에 있던 여성 신도와 아이들을 강제로 끌어내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복면을 쓴 신도들의 인적사항과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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